진양밸리를 라운딩하고 상세하게 기억나는 것을 기록하는 일도 상당히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라운딩을 가기 전의 사전 정보와 다녀와서의 정보를 정리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이어가 볼까 합니다.
Hill 코스의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 Creek 코스 9홀 한눈에 보기
· 홀별 상세 공략 포인트 (1~9번홀)
· 시그니처 홀 6번홀과 포토존
· 가을에 골프가 좋은 7가지 이유
· Creek 코스 공략 요약과 어려운 홀 TOP 3
· Hill 코스와 Creek 코스 비교
Creek 코스 9홀 한눈에 보기
전체 그림을 먼저 보고 들어가면 코스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1번홀 Par5 / HDCP 9 / White 448m — 넓고 시원한 스타트 홀
2번홀 Par4 / HDCP 1 / White 341m — 최고 난이도, 좌 도그렉
3번홀 Par3 / HDCP 3 / White 168m — 30m 내리막 파3
4번홀 Par4 / HDCP 6 / White 280m — 더블 페어웨이, 오르막, 3단 그린
5번홀 Par4 / HDCP 4 / White 349m — 계곡 속 그린
6번홀 Par3 / HDCP 5 / White 125m — 시그니처 홀, 페닌슐라
7번홀 Par4 / HDCP 7 / White 363m — 까다로운 그린 컴플렉스
8번홀 Par4 / HDCP 2 / White 343m — 물 위 티잉 그라운드, 오르막
9번홀 Par5 / HDCP 8 / White 480m — 좌우 연못 사이 페어웨이
합계 : Par 36 / White 약 2,897m / Red 약 2,605m
Creek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이 코스 전체를 관통합니다. 연못이 얽힌 홀이 여럿이고, 계곡과 자연림이 그린을 둘러싼 홀도 많습니다. Hill 코스가 도그렉과 고저차로 어렵다면, Creek 코스는 물과 그린 주변 지형이 난이도를 만듭니다.
Creek Course 1 Hole (크리크 코스 1번홀)
(Par 5, HDCP 9) White : 448m, Red : 38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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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을 준비한 Creek코스 1번홀 (사진:YangDaddy) |
티잉 그라운드 좌측의 연못이 넓고 시원스러운 홀로, 75m 폭의 넓은 페어웨이는 쉬운 스타트홀의 보너스입니다. 페어웨이 좌우 어디로 안착하더라도 세컨드샷 공략은 쉽습니다. 그러나 좌측 벙커 전방을 킵(Keep)해야 합니다. 1시 방향인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랜딩 포인트 좌측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시원스러운 Par 5홀로 쉬운 스타트가 가능한 홀
파5홀이 정말 드넓은 멋진 홀입니다. 그늘집에서 맥주를 배불리 먹고 알딸딸한 채로 헤맸는데, 역시 골프는 제정신으로 쳐야 할 것 같습니다.
Creek Course 2 Hole (크리크 코스 2번홀)
(Par 4, HDCP 1) White : 341m, Red : 3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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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ek 코스 2번홀의 모습 (사진:YangDaddy) |
거의 수평인 좌측 도그렉홀의 전략 홀입니다. 전방의 계곡을 조심하여 벙커를 건너 페어웨이 좌측으로 티샷을 보낼수록 베스트입니다. 그린이 11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고 그린 전방에 깊은 벙커가 있어, 긴 거리의 세컨드샷을 남겨 둔 상태라면 그린 앞 에이프런으로 레이업(Lay-up)을 한 후 어프로치로 핀을 공략해야 합니다.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홀
Par 4인데 좌 도그렉홀이라 점점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말 진양밸리는 초보자들에게 어렵지만, 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매력적인 홀인 것 같습니다.
※ 핸디캡 1번은 이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홀이라는 뜻입니다. 341m로 길지 않은데도 1번인 이유는 계곡·벙커·기울어진 그린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파 욕심보다 보기로 막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Creek Course 3 Hole (크리크 코스 3번홀)
(Par 3, HDCP 3) White : 168m, Red : 1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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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지 않은 파3를 가진 진양밸리CC (사진:YangDaddy) |
30m 내리막의 Par 3 홀로 그린 뒤의 자연수림이 그린의 백스크린 역할을 합니다. 좌우측의 벙커가 스트레이트성 티샷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홀입니다.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이 달라지며, 드로우와 페이드 구질이 요구됩니다.
Par 3 홀들이 쉽지 않은 거리를 보유한 진양밸리CC
스펙상 168m지만 체감상으로는 훨씬 길게 느껴지는 홀이었습니다. 엄청난 홀이고 보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연습장에서 더 연습을 해야 할지 포기를 해야 할지 가르침을 주는 파3입니다.
※ 내리막 파3는 실제 거리보다 한 클럽 짧게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바람과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지니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3번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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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과 골프장의 조화 (사진:Yang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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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골프가 좋은 이유
1. 쾌적한 날씨
- 여름처럼 덥지 않고 겨울처럼 춥지 않아 라운딩하기 딱 좋은 기온입니다.
- 선선한 바람이 불어 라운딩 내내 땀에 젖지 않고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 맑은 하늘과 청명한 공기
- 습도가 낮고 하늘이 맑아 시야가 탁 트입니다.
- 공이 날아가는 궤적이 더 또렷하게 보여 타격의 짜릿함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단풍과 풍경 덕분에 힐링 라운드
- 가을 골프장은 단풍과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합니다.
-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이 됩니다.
4. 잔디 상태 최적화
- 여름철 고온으로 지친 잔디가 가을에 회복해 가장 좋은 상태를 보여 줍니다.
- 특히 페어웨이와 그린의 컨디션이 좋아 공이 잘 구르고 플레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5. 비교적 긴 플레이 타임
- 해가 여름보다 짧지만 겨울만큼 빨리 지지 않아 오전과 오후 라운드 모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6. 라운딩 집중력 향상
- 여름에는 더위로 체력 소모가 크고 겨울에는 추위로 몸이 뻣뻣하지만, 가을에는 최적의 기온 덕분에 체력 분배와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7. 가을 특유의 분위기
- 계절이 주는 낭만적인 감성과 함께, 동반자와 즐기는 라운드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Creek Course 4 Hole (크리크 코스 4번홀)
(Par 4, HDCP 6) White : 280m, Red : 24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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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파4의 4번째 홀의 모습 (사진:Yang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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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페어웨이 홀로, 짧은 Par 4이면서 오르막이라 난이도가 높습니다. 정확성 위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페어웨이를 양쪽으로 갈라 놓은 Creek 홀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티샷에 자신 있는 골퍼는 우측 페어웨이를 유지하고 숏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짧은 Par 4이지만 난이도가 있는 오르막 홀입니다
파4홀이 기가 막히게 넓습니다. 오르막이라 비거리가 필요한 무시무시한 홀입니다. 다들 죽 쓰는 오르막이며, 올라갔던 공은 다시 내려오는 그런 홀입니다.
이 홀은 3단 그린에 백핀이어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해저드 맛집이라고도 합니다. 3단 그린 공포 그 자체입니다.
※ 3단 그린에서는 핀이 있는 단에 올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다른 단에 올라가면 3퍼트가 거의 확정됩니다. 280m로 짧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홀입니다.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4번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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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가 그린에서 마중나온 모습 (사진:YangDaddy) |
폭포도 멋지지만 풍경이 멋지고 어려운 골프장이 맞습니다. 물은 조금 탁하지만 기분은 최고입니다.
Creek Course 5 Hole (크리크 코스 5번홀)
(Par 4, HDCP 4) White : 349m, Red : 30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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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모습을 가진 Par4 5번홀 (사진:YangDaddy) |
그린이 계곡 속에 1시 방향으로 묻혀 있으며, 그린을 둘러싼 자연림이 난이도를 높입니다. 티샷이 중요한 홀로 페어웨이 좌측에서는 그린이 50% 정도 가려서 보입니다. 보기 플레이어는 그린 전방의 볼 아웃 에어리어로 세컨드샷을 보내고 어프로치로 핀을 공략해야 합니다.
자연림으로 볼거리가 많은 5번홀과 연못의 녹차라떼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5번홀 정보
Creek Course 6 Hole (크리크 코스 6번홀) — 시그니처 홀
(Par 3, HDCP 5) White : 125m, Red : 9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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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양밸리CC의 시그니처 홀인 6번홀 (사진:YangDaddy) |
전경이 좋은 내리막 Par 3 페닌슐라 홀로, 티샷의 거리와 방향성 모두 정확해야 온그린할 수 있는 홀입니다. 드로우 구질의 티샷이면 핀 공략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진양밸리의 대표적인 홀입니다.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 페닌슐라 홀은 그린이 물로 둘러싸인 형태입니다. 125m로 짧지만 짧으면 물, 넘기면 물인 구조라 부담이 큽니다. 짧은 거리일수록 정확한 클럽 선택이 필요합니다.
진양밸리의 시그니처 홀로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6번홀 정보
Creek Course 7 Hole (크리크 코스 7번홀)
(Par 4, HDCP 7) White : 363m, Red : 3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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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홀의 전경 (사진:Yang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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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의 베스트는 랜딩 포인트의 우측 벙커 전방으로, 까다로운 그린 컴플렉스를 볼 수 있는 위치가 공략 포인트가 됩니다. 자연림과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어 거리와 방향이 정확한 세컨드샷이 필요합니다.
까다로운 그린 컴플렉스를 볼 수 있는 7번홀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7번홀 정보
Creek Course 8 Hole (크리크 코스 8번홀)
(Par 4, HDCP 2) White : 343m, Red : 3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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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끝이 나고 있는 8번홀 (사진:YangDaddy) |
물 속에 떠 있는 티잉 그라운드의 좌측 자연수림, 우측의 크릭이 특징인 스트레이트성 오르막 홀입니다. 티샷의 베스트는 좌측 벙커를 넘긴 지점으로 드로우 구질이 좋으며, 세컨드샷은 그린 2시 방향으로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면 핀에 근접하기 유리합니다.
※ 핸디캡 2번인 홀입니다. 물 위 티잉 그라운드는 시각적 압박이 커서 실제 난이도보다 어렵게 느껴집니다. 티샷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8번홀 정보
Creek Course 9 Hole (크리크 코스 9번홀)
(Par 5, HDCP 8) White : 480m, Red : 4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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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ek 코스의 마지막 홀 (사진:YangDaddy) |
좌우측 연못 사이로 페어웨이가 가로지르는 형태의 홀로, 세컨드샷의 정확성이 중요한 홀입니다. 티샷으로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기록해 볼 수 있는 홀입니다. 세컨드샷은 물 위에 떠 있는 페어웨이로 정확한 방향을 유지하며 보내야 합니다.
티샷으로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측정 가능한 홀
[링크] 진양밸리CC Creek 코스 9번홀 정보
Creek 코스 공략 요약
어려운 홀 TOP 3
- 2번홀 (HDCP 1) — 좌 도그렉 + 계곡 + 기울어진 그린. 레이업이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 8번홀 (HDCP 2) — 물 위 티잉 그라운드의 심리적 압박 + 오르막.
- 3번홀 (HDCP 3) — 30m 내리막 파3. 클럽 선택이 어렵습니다.
스코어를 지키는 요령
- 물을 피하는 것이 우선 — Creek 코스는 이름 그대로 물이 핵심입니다. 넘길 자신이 없으면 돌아가세요.
- 1번홀에서 안정적으로 시작 — 넓고 무난한 파5입니다. 여기서 흐름을 잡으면 편해집니다.
- 레이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 2번·5번홀은 그린 앞에 놓고 어프로치로 붙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 3단 그린(4번홀)은 단을 맞추기 — 다른 단에 올리면 3퍼트가 거의 확정됩니다.
- 6번홀은 사진 한 장 — 시그니처 홀이자 포토존입니다. 스코어와 별개로 즐기고 가세요.
Hill 코스와 Creek 코스, 무엇이 다른가
Hill 코스 : Par 36 / White 약 2,770m / 최난이도 5번홀
→ 도그렉 4홀, 계곡 캐리 3홀. 고저차와 방향성이 관건
Creek 코스 : Par 36 / White 약 2,897m / 최난이도 2번홀
→ 연못과 계곡이 코스를 관통. 물과 그린 주변 지형이 관건
Creek 코스가 약 127m 더 깁니다. 다만 체감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Hill이 오르내림과 도그렉으로 티샷을 어렵게 만든다면, Creek은 물이 심리적 압박을 주는 방식입니다.
초보라면 Hill 코스가 조금 더 낫습니다. 물에 빠지는 것보다 러프에서 치는 편이 스코어 손실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Creek입니다. 시그니처 홀인 6번홀 하나만으로도 갈 이유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Creek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홀은?
A. 2번홀(HDCP 1)입니다. 341m로 짧지만 계곡과 벙커, 기울어진 그린이 겹칩니다.
Q. 진양밸리CC 시그니처 홀은 어디인가요?
A. Creek 코스 6번홀입니다. 내리막 페닌슐라 파3로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Q. Hill과 Creek 중 어느 코스가 어렵나요?
A.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Creek이 127m 정도 더 길고 물이 많습니다. 초보라면 Hill이 조금 더 편할 수 있습니다.
Q. 공은 몇 개나 챙겨야 하나요?
A. Creek 코스는 연못이 많아 넉넉히 12개 이상을 권합니다. 초보라면 더 많이 준비하세요.
Q. 가을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A. 네. 잔디 상태가 가장 좋고 경치도 훌륭합니다. 다만 가을은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잡으세요.
마무리
Creek 코스의 이름값은 확실합니다. 물을 피하는 전략이 곧 스코어입니다.
White 기준 2,897m로 Hill 코스보다 조금 더 깁니다. 하지만 진짜 난이도는 거리가 아니라 코스를 관통하는 물에서 나옵니다. 페닌슐라 그린, 물 위 티잉 그라운드, 좌우 연못 사이 페어웨이까지 매 홀 물을 의식하며 쳐야 합니다.
그만큼 경치는 최고였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홀인 6번홀은 스코어를 떠나 한 장 남기고 갈 만한 곳입니다.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코스를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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